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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밖에 안 했지만 왠지 정이 드는 아름다운 오흐리드를 12시에 떠나 스코페로 돌아왔다.
버스는 어제 괜히 터미널까지 와서 예매는 왜 했나 싶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들러 오후 4시쯤 돌아왔는데 예매해놓은 벨그라드 가는 버스는 오늘
터미널에는 개인 락커는 없지만 표 파는 부스에서 짐을 받아줘 가방당 2천원 정도에 짐을 맡길수 있었다.
짐을 맡긴후 홀가분해 진 우리는 밤 버스까지 시간이 꽤 많이 남은 덕분에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내 앞에 있는 쇼핑몰로 우선 갔다.
버스타기전 간단한 점심거리를 찾다 결국 또 먹게 된 피자. 정말 이태리에서보다 이태리 식당을 더 많이 간 오흐리드
크리스마스 연휴 끝났다고 사람이 조금 늘은 오흐리드 거리
스코페행 버스
스코페 오가며 같은 휴계소에 들렀는데 언제나 저 개들이 나와 음식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소피아의 소피아 몰처럼 꽤나 모던한 스코페의 몰은 상당히 좋은 생긴지 몇 년 안되 보이는 쇼핑몰이었지만 이곳 역시 우리가 살만한 것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쇼핑몰안에 극장은 모던한 쇼핑몰과는 달리 꽤나 구형 극장으로 상영관도 2개밖에 안되었는데 둘다 아바타로 점령되어 있었다. 이미 두번이나 본 영화이지만 다시 보는데 별 불만은 없었으나 안타깝게도 상영시간이 맞지 않았다. 차가
쇼핑몰이라기보단 상가건물 같은 시내 중심에 있는 플라자 안을 세바퀴나 돌아서야 한쪽 구석에 있는 극장을 찾을수 있었는데 하나뿐인 상영관에서는 Did You Hear About the Morgans?라는 영화를 하고 있었다. 예전에 두바이에서 예고편을 본 적 있는 영화로
중간에 남는 시간에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게 된 마케도니아식 케밥을 먹으러 시장의 레스토랑을 다시 찾아갔다.
며칠간 피자만 먹다 다시 먹으니 너무나 맛 있었다. 그런후 영화 전까지 한시간반 정도는 시내 카페를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나라 이동통신사에서 운영 하는 Xperience Café 라는 곳을 가서 보내게 되었다.
이곳은 꽤 쿨한 컨셉으로, 사용할수 있는 노트북도 맥북을 포함하여 4대 놓여 있고 wifi도 당연 무료로 쓸수 있었다. 진작에 와보지 못 한 것이 억울할 만큼 가격도 착하고 시간을 보내기에 맞춤인 곳이었다.
다시 찾은 스코페 시장
감히 최고라 할수 있는 마케도니아식 케밥, 스펠링이 중동식 Kebab, 터키식 Kebap도 아닌 Qebap이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스코페의 야경
변화하고 있는 동유럽을 보여주는 Xperience Cafe. 무료인터넷 너무 좋다
8시쯤 시간 맞춰 다시 돌아간 극장은 표값이 100데나르로 3000원 정도니 매우 괜찮았다.
상영관은 꼭 최근에는 시사회 전용으로 사용되던 스카라 극장 같은 스타일의 오래되었지만 크고 웅장한 구형 극장인데 그게 오히려 새로 지어졌지만 그냥 그런 멀티플렉스 상영관보다 좋았다.
영화도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 주연의 로맨틱 코메디였는데, 마치 시사회에 영화 보듯 조금 심심하면서도 편안한 영화였다. 만약 다른 나라들처럼 1만원 가까이 내고 봤으면 아까웠을 듯 하지만 이곳에서 보기엔 상영관과도 잘 어울리고 좋았다.
다만, 안타깝게도 영화가 좀 짧아 딱 100분 채우고 너무 일찍 끝나버려 10시 조금 안되어 터미널로 돌아와야 했다.
Child's Play가 생각나는 쇼윈도우에 전시되어 있는 섬뜩한 인형
드디어 베오그라드(벨그라드, 벨그레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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