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Tour (09 2009~10 2010)/1.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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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Lonely Planet에 나와있는 부근 식당들을 보다가 좀 좋아보이는 Indigo라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분위기와 음식, 가격 모두 충분히 고급스러운 곳이라 부담스러웠지만 이미 들어간 이상 나오기도 애매하고 해서 먹게 되었는데 유럽식을 기본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메뉴들로 뜻하지 않게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어제 체크인 해준 언니의 호의로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하게 해준 수영장으로 갔는데, 무엇보다 옷 갈아입으러 들어간 락커 왈라의 서비스가 눈물겨웠다. 안경 받아주고, 슬리퍼 새로 봉지 뜯고 손 넣어 코 올라오게 해주고 샤워문 열어주고, 샤워할때까지 문밖에 서 있다 가운 입혀 주고,, 수영 끝나고 들어가니 가운 받아주고 다시 샤워 끝날때 기다려 수건 주고, 자꾸 스팀사우나 한번 하라고 꼬드기고.. 결국 내 주머니에서 50루피 뺏어갔다.
수영장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의자에 매트리스가 매우 푹신해서 편안했고 테러이후 볼일 없던 본관 건물을 오래 느낄수 있어서 좋다. 호텔 전체에서 난발하는 TATA 생수 작은것도 갖다 주고 사람도 몇명 없어 오래 있고 싶었지만 갑자기 날씨가 돌변하여 스콜 올듯 바뀌어 예상보다는 일찍 나왔다.
밥을 천천히 먹고 나니
저녁 8시50분(위), 같은 날 저녁 9시10분(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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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 생활을 좋아하는 민족이다
처음보는 인도의 기차역은 땅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과 살짝 어두컴컴한 주변 분위기로 살짝 공포분위기마저 느껴졌으나 그래도 맥도날드도 있었고, 우리는 다행히 우리가 탈 기차에 일찍 탑승해서 앉아 있을 수 있어서 2등석 침대칸인 우리 객차를 찾아 들어갔다. 첫인상은 인도 기차에서는 와이어나 체인으로 짐을 맡기고 배낭을 손에 꼭 끼고 자야한다는 등 여러가지 안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 걱정스러웠으나, 에어컨 나오는 2등칸이라 그런지 제공해주는 침구류의 위생상태가 매우 청결했고 4명이 2층으로 마주보고 복도에도 위아래 2명, 총 6명이 함께 쓰게 되어있는 한칸에 같이 타게 된 사람들이 괜찮아 보여 마음이 놓였다. 의자는 낮엔 사진처럼 있다가 잘려면 등받이를 내리면 된다.
침구류는 배게, 침대시트 깔 것 한장, 덮을 것 한장, 담요를 준다. 다른칸에서 넘어올수 없는 구조라 그런지 밤새 치안 상태도 문제없었고 에어컨도 오히려 추울만큼 빵빵하게 나왔으며 우리가 특별히 준비해온 배게까지 베고 자니 호텔 부럽지 않게 잘수 있었다. 그리고 스리랑카 기차를 경험해본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놀랍게도 뭄바이에서 정시 출발하여 아메다바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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